[교양] 버스타go 효도하go 국민사위 유랑단 23회_240526_고통의 신음만 가득한 오가마을 어르신들은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스물세 번째로 찾아간 곳은 느티나무 괴(槐)와 산(山)이 만나 이름 지어진 충북 괴산. 그 이름처럼 산으로 둘러싸여 청정한 자연과 어우러진 수려한 풍광을 간직한 곳에 두 사위가 떴다. 그중에서도 오늘의 유랑지는 산과 땅, 물과 풍성한 곡식, 게다가 마을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까지. 이 다섯 가지가 아름다운 곳, 바로 오가(五佳)마을이다. 이 마을의 수호신처럼 800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그네를 타며 여유를 즐기기도 잠시, 땡볕 아래에서 부지런히 옥수수밭을 갈고 있는 어르신들을 만났다.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학찰옥수수‘의 본고장인 이 마을은 제철을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데. 다 굽어진 허리 한 번 펼 틈 없이 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사위들. 의지와는 달리, 쉴 틈 없는 호랑이 어르신의 불호령에 바짝 긴장한 두 사위. 게다가 어르신들의 부탁으로 ’대학찰옥수수‘ 홍보라는 막중한 임무까지. 좌충우돌 두 사위의 옥수수밭 전쟁은 과연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한평생 고된 농사일로 인해 몸 성한 곳 하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통증 의사 안강이 나섰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마을의 이름 뜻과 달리, 고통의 신음만 가득한 오가마을 어르신들은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버스타go 효도하go 국민사위 유랑단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