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낙연 인사청문회…공수 교대 속 '검증' 벼르는 野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내일 이낙연 인사청문회…공수 교대 속 '검증' 벼르는 野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일 열립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번째 청문회인데요 9년 만의 정권교체로 공수가 바뀐 가운데 제1야당인 한국당은 검증 공세를 벌이며 야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청문회 시작 전부터 이낙연 후보자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한국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아들 병역비리, 위장전입, 세금탈루, 부동산 투기 등 4가지 의혹을 갖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자료까지 부실하게 제출해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정정당당하다면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될 일이지 무조건 깔아뭉개고 시간만 보내면 인준될 것이라고 믿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이번 청문회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발목잡기 보다는 합리적인 정책 검증을 앞세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당 시절 송곳 검증을 펼쳤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는 여당이 돼 방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데 주력하면서 야당의 무조건적인 흠집 내기는 차단할 방침입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낙연 총리 내정자는 아주 온화하고 합리적인 분이고 자기 주변 관리를 잘 하시는 분이에요 저희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 9년만의 공수 교대 속에 이뤄지는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향후 여야의 협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