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코스피 2400선 깨져…코스닥 4%대 급락
[앵커] 코로나19 재확산 공포에 주식시장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코스피는 2,400선을 회복한 지 닷새 만에 2,300선대로 밀려났고 코스닥도 4% 넘게 급락했습니다. 류선우 기자, 증시가 오늘(18일) 급락세를 보였죠? [기자] 네, 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증시를 덮친 하루였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오전까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코로나19 대국민담화 관련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피는 결국 지난주 금요일보다 59.25포인트, 2.46% 떨어진 2348.2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15일 (-4.76%) 이후 최대 하락폭인데요. 그 동안 반등을 이끌었던 개인은 5,300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기관은 4,800억 원, 외국인은 700억 원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진단키트, 마스크 등 방역과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만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코스닥도 34.81포인트, 4.17% 급락하며 800선을 겨우 지켰습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6시 ~6시30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ssHHk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