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자문위, 얀센 백신도 추가접종 ‘권고’ / KBS 2021.10.16.

미국이 다음달부터 코로나 19 백신 3종류 모두에 대해 '추가 접종'을 시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전문가들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이어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 접종자도 추가접종을 하라는 권고를 했기 때문인데요,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식품의약국 FDA 자문위원들이 얀센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도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권고했습니다 아직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정식 승인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사실상 화이자와 모더나를 포함해 다음 달부터는 3종류 백신의 추가접종이 모두 가능할 전망입니다 다만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추가접종의 경우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만 맞도록 권고한 것과 달리, 얀센 접종자의 경우는 18세 이상 모든 성인접종자가 부스터샷을 맞도록 권고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 뒤 최소 2달이 지나면 맞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캐더린 헤이즈/미 정부 관계자 : "자문위원 19명 모두 (얀센 백신) 추가접종 관련 질문에 찬성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FDA자문위원회는 또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추가접종을 할 경우, 얀센 백신대신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처럼 미국 보건당국이 추가백신접종까지 적극 권고하고 나선것은 확진자가 9월초 16만명대에서 최근 8만명대로 줄긴 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에서 이미 1억 8천여만 명이 백신 접종을 마쳐 치명률이 크게 떨어진 만큼, 이제는 전세계 백신 불평등을 고려해 추가접종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자료조사:김다형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미국 #FDA #얀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