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 발표 앞둔 3N…P2E게임 신사업에 쏠리는 눈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들이 오는 8일부터 잇따라 실적을 발표합니다. 3곳 모두 지난해 신작 흥행 부진으로 제자리걸음 수준의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넥슨은 일본 증시에 상장돼 별도의 증권가 전망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때 4분기 실적 전망 수치를 전년보다 낮췄습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또한 신작 부진에 더해 마케팅비 급증, 기존 주력 게임들의 부진 등이 맞물려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주요 게임사들은 올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신사업을 토대로 한 수익성 강화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올해 초 P2E게임 시장 진출을 알렸습니다. 블록체인 게임과 더불어 게임 외 부문과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사업, 이렇게 투트랙 전략을 토대로 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때 P2E게임 진출 계획을 처음 알렸습니다. 엔씨는 주력 게임인 리니지에 NFT, 즉 대체불가능한토큰을 접목할 계획입니다. 넥슨은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인 '프로젝트 MOD'를 자체 개발 중입니다. 업계에선 향후 암호화폐 도입 등을 통해 이 플랫폼이 P2E게임 영역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 "올해는 P2E 관련된 신작들이 많이 출시가 되니까요. 그거 관련한 모멘텀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신작들의 성과들에 따라 게임주들의 변동성은 있을 것 같아요." 대형 게임3사 3N의 경우 투자여력이 있고 대형 IP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만큼, P2E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선율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