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일 "북한"…한미 현안 논의 어떻게 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연일 "북한"…한미 현안 논의 어떻게 될까 [앵커] 아시아를 순방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북한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핵심 의제도 단연 북핵일텐데, 여기에 통상, 미사일 지침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방문 기간 가는 곳마다 북한을 화두로 꺼내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한미 정상회담 핵심 의제로도 단연 북핵 해결을 위한 공조와 대응책이 꼽힙니다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보다 깊이 있고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특히 군사적 부분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행동 방안이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맞물려 경제 부문의 대북 독자제재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군사 부문이 논의된다면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결과 도출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함께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의제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통상 문제도 주요 의제로 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도착 이후 SNS에 "미국의 엄청난 경제문제로 인해 '위대한 협상력'으로 12일간의 일정에 임한다"고 적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이 이르면 내년초 시작될 한미FTA 개정협상의 중대 고비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농산물 등 민감품목의 추가 개방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가 공식 일정 없이 세부 전략점검에 들어간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