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붕괴 건물에서 7개월 아기 4일 만에 극적 구조 / YTN
폭우로 무너진 케냐 나이로비의 6층 건물 잔해 속에서 생후 7개월 된 아기가 붕괴 4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케냐 적십자는 현지 시각으로 3일 새벽, 7개월쯤 된 여자아이가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에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십자는 이 아이가 담요에 싸인 채 양동이 안에서 발견됐으며, 구조 당시 탈수상태였지만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아이는 지난달 29일 밤 폭우와 홍수로 150명이 거주하는 이 건물이 무너진 후 80시간 가까이 잔해 속에 갇혀 있다가 구조대에 발견됐습니다. 나이로비 경찰은 아기의 생존이 "기적"이라며 또 다른 생존자가 있는지 수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저소득층 거주지 후루마 구역에서 6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93명이 실종됐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