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주가 누군가의 몸 속이라고?
수천년의 세월이 흘러 1915년, 길고도 길었던 우주의 역사를 설명할 궁극적인 이론이 하나 탄생하게 됩니다 바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일반 상대성 이론이었죠 그는 이 우주를 설명하기 위해, 우주 어디에서나 보편적으로 작용하는 법칙인 중력에 대해 탐구해내었고 그 결과, 빅뱅 이론을 비롯한 여러가지 이론이 탄생하며 풀리지 않을 것 같았던 우주의 실마리가 보이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문제를 야기했는데, 그 문제는 아주 단순한 질문에서부터 시작했죠 “왜 우주는 어두운가?” 매우 단순하면서도, 설명하기에는 어려운 이 간단한 질문은 현대 우주론을 엄청난 속도로 발전시켰고 그 결과, 재미있게도 빅뱅 이론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빅뱅 이론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여럿 있었지만, 그러한 반박들은 빅뱅 이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줄 뿐이었죠 그런데 최근, 우주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는 빅뱅 이론의 모든 것을 담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빅뱅 이론의 문제점까지 한번에 포용할 수 있는 이론들이 마구마구 발표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 중 한 이론은 우리의 우주가 어떠한 생명체의 일부라는 아주 흥미로운 이론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