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를 품은 나라, 한국이 세계 최초로 터널만들어주는 중_극강의 용병을 보유한 국가

히말라야를 품은 나라, 한국이 세계 최초로 터널만들어주는 중_극강의 용병을 보유한 국가

히말라야를 품은 나라, 한국이 세계 최초로 터널만들어주는 중_극강의 용병을 보유한 국가 #히말라야 #네팔 #한국 어느 국가든 그 나라가 내세울 수 있을만한 관광지 또는 문화유산이 있기 마련인데 중국과 인도 사이에 자리잡은 ‘네팔’이라는 국가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바로, ‘용병’인데요 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거칠 것 없는 언변으로 유명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전세계에서 가장 거칠 것 없는 행동으로 유명한 북한의 김정은이 북미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그때까지 김정은은 과거의 행보와는 다르게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중국으로 건너가 시진핑을 만나고, 러시아로 날아가서는 푸틴과 정상회담을 갖기도 했죠 그러나 트럼프까지 만날 줄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불과 얼마 전까지 트럼프와 김정은은 서로 쌍욕을 주고 받을정도로 감정이 좋지 못했죠 정치적인 이유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욕을 먹는 것은 썩 기쁜 일은 아닌데다 트럼프는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좋게 말하면 말괄량이 진심으로 말하면 싸이코같은 기질이 있어서 김정은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런데 전세계의 가장 큰 골칫거리가 단 한 번에 해결될지도 모르는 그리고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질지도 모르는 그 정상회담의 경호를 생각지도 못한 용병대가 맡았습니다 바로 싱가폴 정부가 이 정상회담의 경호를 ‘구르카 용병대’에 맡긴 것이죠 구르카 용병대는 전 세계 최강의 용병대로 꼽히는 부대로 '구르카'는 네팔 중서부의 산악지대에 사는 소수부족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구르카 용병은 이 구르카족에서 선발된 용병대를 의미하는데 이 구르카족은 전세계에서 도검 등 근접 전투용 무기를 이용한 전투, 즉 백병전의 1인자로 불리는 이들입니다 제 1, 2차 세계대전 뿐 아니라 한국전쟁에도 참가했던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특수부대입니다 이 구르카 용병대는 선발과정이 무시무시합니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하는 선발과정을 거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악독한 '도코 레이스'는 기초 체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25kg의 돌바구니를 짊어지고 산길을 달려야 합니다 이 도코 레이스에서 가장 많은 탈락자가 배출되기 때문에 구르카족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돌을 짊어지고 산길을 달리는 훈련을 하죠 이 구르카족의 백병전, 즉 근접전투 능력을 나타내주는 일화가 있습니다 지난 2010년 구르카 용병대 소속의 한 병사는 인도에서 고향으로가는 열차를 탔는데 그 안에서 한 10대 소녀를 괴롭히는 40명의 무장강도를 마주했죠 그는 이 모습에 분개해서 20분동안 40명과 사투를 펼치며 강도 3명을 죽이고 8명에게는 심각한 중상을 입혔죠 겁에 질린 나머지 강도들은 모두 도주했고 이 남자는 인도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죠 1:40의 불가능한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 바로 구르카족입니다 구르카 용병대에게는 상징으로 불리는 구부러진 단도 '쿠크리'가 있습니다 이 쿠크리는 엄폐물이 많고 정밀한 사격이 불가능한 산악이나 정글에서 이 쿠크리 하나로 수많은 적군을 상대하죠 이 용병대는 그래서 최첨단 무기를 지니고 있음에도 항상 이 쿠크리를 옆구리에 지니고 있습니다 이 구르카 용병대는 1814년 영국이 네팔을 침공했을 때부터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했습니다 영국군은 최신무기를 믿고 마음대로 네팔로 진격했지만 구르카 전사들은 오직 쿠크리 하나로 영국군 부대를 전멸시켰죠 이에 영국은 큰 감동을 받아 이들을 용병으로 채용하기 시작했고, 영국의 식민지 쟁탈전의 선봉에는 항상 구르카 용병대가 있었습니다 19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발발한 '포클랜드 전쟁'에서는 아르헨티나 병사들이 구르카 용병을 보는 순간 항복했다는 것은 아주 잘 알려진 일화죠 또한 2차 세계대전 때는 구르카 용병 한 명이서 일본군 10명을 무찌르고 벙커를 탈환하기도 하는 등 현재까지도 세계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받는데요 모든 사람이 조용하고 얌전할 것만 같던 네팔에 이렇게 세계 최고 용병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