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동백꽃을 향한 그리움, 고창 선운산 선운사 [문화를 품은 사찰기행]
선운사는 도솔산을 주산(主山)으로, 백제 고승인 검단선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고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다 한창 번성하던 시절에는 암자 89개를 거느리고 승려 3000여 명이 머물렀다고 하나 지금은 도솔암, 참당암, 석상암, 동운암 등 암자 4개를 경영하고 있다 경내에는 천왕문, 만세루, 대웅전, 영산전, 관음전, 팔상전, 명부전, 산신각 등 건물 10여 동이 배치돼 있다 추사 김정희의 백파선사비가 단연 볼거리다 추사체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진 부도와 비석들이 조용한 화음을 이루고 있다 마침내 극락교를 건너 천왕문을 통과한다 경내로 들어서니 널찍한 터에 질서정연한 가람 배치에 마음마저 정연해진다 절 안의 불전들은 모두 맞배지붕이며 각 건물 전면 칸살 사이의 비례도 대웅전 형식을 따라 동일하게 처리돼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준다 #선운사 #선운산 #사찰기행 ●BTN불교TV 유튜브 구독하기 (링크 누르고 구독 버튼 클릭!) ●BTN 붓다회 가입 (링크 누르고 가입 신청) 1855-0108 (정기후원) 불자여러분의 정기후원이 부처님법을 널리 홍포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