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A2 전차, K9A1 자주포 등 육군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실시! / 육군 제공

K1A2 전차, K9A1 자주포 등 육군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실시! / 육군 제공

신속 기동, 막강 화력! 육군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실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UFS/TIGER 일환 대규모 궤도장비 기동 및 전투사격 훈련 K9A1 포병사격, 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 등 실전적 훈련 병행 ◦UFS/TIGER의 일환으로 연합・합동 야외기동훈련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28일부터 4박 5일간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대규모 궤도장비 기동 및 전투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대별・기능별 전투 임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이번 훈련은 완편된 여단 전투단의 FTX를 통한 종심기동능력 숙달과 제병협동작전 수행능력 구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사단 장병 1,600여 명과 K1A2전차, K9A1자주포 등 궤도 및 일반차량 450여 대가 참가했다 ◦본격적인 훈련은 30일 초월공격작전을 위한 대규모 기동으로 시작됐다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경기도 가평에서 훈련지역인 강원도 철원까지 왕복 110여km를 수리온・500MD헬기의 공중엄호를 받으며, 240여 대의 궤도장비가 실기동하는 한편, 초월여건 보장을 위해 각 사격훈련장 및 진지에서 전투사격과 포병사격이 동시간대에 이루어지는 등 실전적인 훈련이 진행되었다 ◦강원도 철원의 지포리훈련장에서는 K1A2전차와 K21장갑차의 전투사격 훈련이 실시되었다 아군의 초월공격이 시작되자 K1A2전차가 전차승무원 자격사격(T C Q C・Tank Crew Qualification Course)으로 진지를 점령하고 1 5km 이상 떨어진 고정 및 이동하는 적 전차를 정확히 명중시켰다 ◦소대전투사격 간에는 기동하던 K1A2전차가 엄호사격을 펼친 후 K21장갑차가 추가 진지를 점령하며 40mm기관포로 연신 적을 타격했다 이어 후속하던 전차들이 신속히 아군을 초월하고 목표물을 향해 일제히 사격하며 적을 격퇴하였다 ◦이후 지뢰, 낙석 등 적 장애물지대에 봉착하자 부대는 미클릭과 K600장애물개척전차를 운용하고 간편조립교를 구축하는 등 기계화부대의 기동 발판을 마련했다 기동로가 확보되자 연막차장과 지원부대의 엄호 속에 아군 전차가 초월공격을 하며 전차·기보·포병·공병·방공 등 다양한 기능이 평소 ‘훈련 또 훈련’한 대로 완벽한 팀워크와 제병협동능력을 과시했다 ◦전투사격과 제병협동 복합장애물 개척훈련을 지휘한 신성철(중령) 전차대대장은 “실전적인 전장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 장비의 성능과 장병들의 전투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며, “언제 어떠한 적의 도발에도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중심군으로서 그 임무와 역할을 당당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혜리훈련장에서도 아군의 초월공격 간 다양한 상황에 맞춰 K9A1 자주포 포병사격이 진행되었다 사격제원 산출을 위한 확인탄 및 수정탄 사격이 끝나자 K77사격지휘장갑차에서 전 포반으로 사격명령이 하달되었다 ◦경계지대 극복, 방어지대 돌파 등 초월공격 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서 아군의 화력지원 요청에 따라 전 포대는 즉시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며 적을 격멸하고 아군의 작전에 기여하였다 ◦같은 시간, 철원군 강포저수지에서는 적진을 향해 신속히 기동하던 아군의 기계화부대가 하천을 마주한 상황으로 자연장애물과 전장상황을 고려한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이 이루어졌다 ◦우선, 아군 전차의 사격지원을 받으며 공격단정이 강을 건너자 곧바로 K21장갑차가 강습도하로 하천 너머의 교두보를 확보하면서 도하가 시작되었다 ◦K1A2전차와 K21장갑차 등 궤도장비가 먼저 문교로 강을 건너는 사이 한미 공병부대가 함께 설치한 연합부교를 통해 궤도 및 일반차량 등 주요전력의 성공적인 도하가 이루어졌다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지휘한 남궁경(중령) 기보대대장은 “하천 장애물 극복 능력과 승무원들의 자신감 향상은 물론 제병협동 팀워크를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작전 수행능력을 통해 적 중심을 타격하고 격멸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춘 부대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육군은 UFS/TIGER 동안 대규모 훈련장을 최대한 활용하여 연합 및 합동 실기동·실사격 중심의 주·야 야외기동훈련으로 전·평시 임무수행 능력을 숙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