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 수행은 나와 남을 행복하게 한다ㅣ일묵스님ㅣ2019. 7. 3. 제따와나선원 정기법회

자애 수행은 나와 남을 행복하게 한다ㅣ일묵스님ㅣ2019. 7. 3. 제따와나선원 정기법회

자애는 adosa, 성냄없음이 살아있는'존재'에게 일어나는 마음으로 대상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자애를 잘 계발하면 어떤 화라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화, 스스로에 대한 불만과 분노.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많은 현대인들은 자신에 대한 자애를 많이 계발해야 합니다. 지금 자기 모습도 조건따라 형성된 모습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화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 조건 따라 형성되었기에 얼마든지 변할 수 있고 심지어 언젠가는 깨달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이해하면, 나를 진정 존귀하게 여기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런 훌륭한 이 ‘내’ 존재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야 합니다. 타인에게도 자애를 보내야 합니다. 타인에 대한 화는 이득은 없고 나에게 많은 괴로움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철저히 알고, 사실 화를 낼 대상 자체가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면서,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 모든 존재에게 자애의 마음을 보내야 합니다. 이 자애는 잠을 잘 자고 존재들에게 사랑받고 천상에 나는 등 큰 이득을 가져옵니다. 또 자애선정 후의 반조는 완전한 깨달음의 조건이 됩니다. 이 영상은 후원회비로 만들어집니다. 제따와나선원 홈페이지: http://www.jetavan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