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진우스님, 군종특별교구에 5억 원 지원

[BTN뉴스] 진우스님, 군종특별교구에 5억 원 지원

〔앵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에 5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며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군 포교에 진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튀르키예 돕기 지원금과 경주 남산 마애불 바로세우기 기금 전달도 이어졌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어제 군종특별교구장 능원스님에게 호국홍제사 지원금 5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능원스님은 호국홍제사가 올해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내부 장엄과 건물 보수 마무리 단계 등을 완료하면 법회를 볼 수 있다며 군 포교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진우스님은 군 장병들이 군대에서 출가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종종 있어 출가자 감소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며 군 포교 매뉴얼 개발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명상을 활용해 장병들에게 교육한다면 제대 후 개인 신행까지 접목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며 불교 미래세대 양성을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특히 젊은이들이 불교에 대한 관심이 지금 저조한 상태에 있어서 불교의 미래는 젊은 사람들이 얼마만큼 불교에 귀의 하는냐에 성패가 달린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군 장병들이 불교에 대한 귀의하는 장면이 많아야 불교의 미래가 밝아지고 ) 마산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경주 남산 마애불 바로모시기 불사 및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광우스님은 정법사에서 ‘출가에서 열반까지’ 기도를 진행하며 기도비를 받지 않고 종단의 모금활동에 동참했다며 신도들의 마음이 그대로 모여 불사금으로 희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진우스님은 부처님이 일으켜 세워진다면 좋은 기운이 국민들에게 전달 될 것이라며 정법사 신도들의 불심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광주불교연합회 회장 도성스님이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기금 2천5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도성스님은 광주에서 봉행한 성도재일 연합법회에 법사로 왔던 총무원장 스님 덕분에 광주시민들과 불자들이 신심이 깊어졌다며 광주불교 중흥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우스님은 “과거 후진국이었던 대한민국은 도움을 받던 입장에서 도움을 주는 입장으로 성장했다”며 종단의 모금 활동에 힘을 보태준 광주불교연합회 와 불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