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아내 통화 생중계·'119 녹음'도 공개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추은호] 안녕하세요. [앵커] 대선 정국 핵심 내용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빨리 앰뷸런스 좀 보내주세요. 이재명 대선후보의 얘기인데요. 119 녹취록을 이번에 공개했어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부인 김혜경 씨 낙상사고 관련해서 지난주에는 CCTV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119 녹취록까지, 전화신고 녹취록까지 공개했습니다. 지난 9일 오전 12시 54분에 이재명 후보 측에서 신고를 하니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119에서 이렇게 말하니까 이재명 후보가 지금 빨리 앰뷸런스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토사곽란에다가 얼굴이 찢어져가지고 응급실 가야 됩니다라고 이렇게 전화를 했다는 겁니다. 결국 이걸 보면 만약에 가정폭력이 있었다면 왜 토사곽란을 언급했을까. [앵커] 토사곽란은 어려운 말이어서 구토를 하고. [추은호] 구타를 하고 설사를 하고 그런 증상입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서 구급대원들의 일지를 보면 환자 말에 따르면 환자가 점심식사 이후에 구토하고 그런 현상이 일어나서 시작이 됐고 그리고 12시 54분에 화장실에서 구토하다 의식을 잃었다, 이렇게 그것까지 소개한 것을 보니까 가정폭력은 아니다라는 점을 강하게 말하고 싶어서 이런 녹취록이 공개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난주에 저희도 화면을 보여드렸지만 구급차 CCTV 화면도 공개를 했었잖아요. 1차로 공개해서 우려를 씻기 위한 노력을 했는데 그 이후에도 또 우려가 있어서인지 녹취록까지 공개했는데 그만큼 루머 퍼지는 게 심상치 않다, 이렇게 진단한 것 같죠? [추은호] 그렇습니다. 낙상사고를 놓고 이재명 후보가 가정폭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 이런 루머들이 굉장히 많이 퍼졌습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굉장히 나름대로 위기감을 느꼈을 거고요. 그래서 엄정 대응하겠다. 그래서 관련자들을 고소고발을 하겠다. 그리고 또 더불어서는 야당 측에서 조직적으로 이것을 유포시키는 것 아니냐, 이런 의구심을 던지는 그런 언급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지니까 이렇게 녹취록까지 다 공개하면서 가정폭력은 아니다. 그리고 이재명 지사가 신고할 때 보면 자신을 드러내지도 않습니다. [앵커] 그렇죠. 대선 후보지만 드러내지 않았죠. [추은호] 그렇습니다. 그리고 전직 경기도지사인데도 그런 언급도 하지 않고 한 것을 봐서 일반인으로서 접근을 한 거다, 과거하고는 차이가 있지 않느냐라고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부인 김혜경 씨 건강상태를 우려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상황인데. 김혜경 씨가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남편에게 지지를 보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들어보시죠. [김혜경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 제가 이번에 사고가 있어서 다쳐 보니까 옆에서 손잡아 주는 편이 있다는 게 너무 든든한 거 같아요. 제가 비밀 하나 알려드릴까요. 제가 잠시 기절을 했는데 눈을 딱 뜨는 순간에 우리 남편이 '이 사람아'하고 울고 있는 거에요. 사실 되게 뭉클했어요.] [앵커] 역시 내조의 여왕이다, 이런 반응이 많더라고요. [추은호] 여기에 대해서 해석은 다양합니다. 화장실에서 쓰러졌을 때 119 빨리 신고를 했을 거고 그리고 옆에서 지켜봐는 거는 당연한데. 과연 울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