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재활치료, "로봇이 도와드립니다"

[KNN 뉴스] 재활치료, "로봇이 도와드립니다"

{수퍼:} {앵커:고령화로 만성적인 골격이나 관절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재활치료 부문에 로봇보행과 무중력치료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쪼그리고 앉아서 각종 나물 등을 수확하는 작업부터, 추수기에는 높은 나무에서 감따기까지 농민들에게는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수퍼:농어민/만성 근골격계*관절질환등에 시달려} 추운 겨울 새벽바다에 나가 대구를 잡는 어부 역시 고된작업에 시달립니다 경상대 관절염센터에 따르면 농민 가운데 과수농업인은 주로 근골격계 질환을, 어민은 관절질환을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실제로 관절염의 경우, 김해가 주민 백명 당 9 7명이 진료를 받을 때 산청 14 9명, 함양 17 9명, 남해 19 3명이 병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경상대병원에 관절염센터가 문을 열어 치료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재활치료 환자들을 위해 무중력 트레 드밀 ,로봇보행시스템 등 3백여점의 첨단 장비가 도입됐습니다 {싱크:} {수퍼:양성봉(물리치료사)/우주인들 훈련시키던 기계인데 의료용으로 개발이 되서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 {싱크:} {수퍼:김갑준(하동군 금남면)/금방 못 걸을 줄 알았는데 (재활치료 받으니) 금방 걸을 것 같아요 } 재활치료 환자들은 센터 안에서 입원과 검사, 수술, 재활치료 등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싱크:} {수퍼:재활치료 환자/평상시 평지 걷는 것 같이 좋아요 공을 차고 싶을 정도예요 } {인터뷰:} {수퍼:황선철 경남권역 관절염센터장/무중력 트레드밀 같은 경우에는 환자가 보행하는데 무중력 상태에서 보행에 도움을 주는 첨단장비이기 때문에 재활이 기존 방식 보다 빨라집니다 } {수퍼:영상취재 안명환} 경상대병원은 앞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려 농어업안전보건센터 등과 연계해 이들 질환자들에 대한 임상 연구와 진료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NN 최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