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철학수업] 프로타고라스와 소피스트를_그리 나쁜 사람들은 아니었던 듯
* 버트런드 러셀 "서양철학사"(을유문화사, 2009) 제1권 고대 철학 / 제1부 소크라테스 이전 /제10장 프로타고라스 (p 126-135) 러셀은 소피스트들에 대해서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플라톤 시대 당시에는 플라톤의 비판을 받았고 플라톤의 철학이 유럽을 휩쓸고 있는 오랜 기간 동안 소피스트는 궤변론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하지만 어쩌면 소피스트들은 현대 시대에 더 적합한 선생님들이었는지도 모른다 포스트모더니즘에 어울리는 철학자들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사회에 덕이 될 만한 정해져 있는 결론으로 논증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결론을 내리거나 완전히 다른 해석을 통해 기존의 이론을 해체하고 회의주의적인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면 현대 철학자들과 매우 비슷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주로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 즉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존재한다는 척도이고 존재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척도이다'라는 학설로 주목받는다 이것은 사람이 제각기 만물의 척도이며, 사람들의 의견이 다를 때 한 사람이 옳고 다른 사람은 그르게 되는 객관적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프로타고라스의 학설은 본질상 회의적이고, 감각의 속기 쉬운 성질에 근거한다 " (130) 📚📚📚 그바람 출판 서적 📖📖📖 ❤️ 예수의 비유로 풀어 본 사랑 이야기 "사랑해설"(설왕은 지음) 🛐 예수님이 가르쳐 준 기도, 제대로 알고 합시다 "주기도문으로 응답하라" (설왕은 지음) 😁 가슴이 따뜻해지는 에세이 "빗속을 걸어라"(설왕은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