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브이로그 I 유로스타 타고 당일치기 런던 여행(British library, Camden Psge, National gallery)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가을 날씨입니다 9월 중순, 런던으로 짧게 나갔다 와야 할 일이 있었어요 긴 여행을 다녀온 다음 날이라 피곤했지만 해가 뜨기 전 센트럴 역으로 가서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서 약 6시간 정도 머문 후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차를 타고 다른 나라를 가는 것도, 기차가 해저터널로 도버 해협을 건너는 것도, 하루 만에 다른 나라를 찍고 오는 것도 모두 생소한 일이었지만 유럽에 살다보니 이렇게도 되는구나 하는 일이었어요 네덜란드에 살면서 같은 EU 국가 내를 여행하는 건 한국에서의 국내여행과 비슷했어요 온라인 체크인으로 휴대폰에 항공권만 있다면 공항에서 여권이 필요없는 날이 더 많기도 했어요 영국은 EU도 쉥겐 지역도 아닌 곳이라 다른 나라들보다는 까다로운 절차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편한 마음으로 여행하기는 어려웠어요 약간의 울며 겨자먹기로 다녀온 하루였지만 즐거웠고,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아요 유로스타가 서는 역은 Saint Pancrass역으로 비교적 런던 중심부에 있어서, 걸어서 British Library에 닿고, 짧은 버스로 Angel 지역으로 건너가 앤틱 마켓도 구경했어요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소장한 박물관들을 모두 무료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런던 여행은 확실히 볼 것과 느낄 것들이 차고 넘치는 곳이었어요 Equipment : Gopro Hero9, iPhone 11pro Music : Epidemic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