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가 1만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달에 매장되어 있다고? 헬륨3 | 달탐사를 하는 이유 | 비욘드

전 세계 인구가 1만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달에 매장되어 있다고? 헬륨3 | 달탐사를 하는 이유 | 비욘드

1969년, 닐 암스트롱이 달에 발자국을 찍은 이후 이제 인간은 달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듯했다 그러나 2009년 달에서 생명의 기원인 물이 발견됐고, 계속해서 용암동굴, 희토류 등의 발견이 이어졌다 이는 달이 또 하나의 신대륙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달 탐사에 다시 불이 붙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원에 있다 달에는 헬륨3, 우라늄, 백금 등을 비롯한 다양한 희귀 자원이 매장돼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헬륨3다 헬륨3는 지구 상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희귀한 물질로, 헬륨3를 핵융합 발전에 이용할 경우, 25톤으로 미국이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낼 수 있다 더불어 우라늄 등의 다른 원자력발전과 달리 방사능물질이 나오지 않아, 핵폐기물에 대한 걱정도 없다 이 같은 이점 때문에 헬륨3는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는데, 한국지질연구원 김경자 박사는 달에 매장돼있는 헬륨3의 가치를 환산하면 약 100만조 원에 달한다고 말한다 달에 가지 않고도 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데니스 호프라는 인물은 달 대사관이란 회사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달 토지를 판매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이미 600만명이 구매한 달 토지는 데니스 호프가 법원에 소송을 걸어 달 토지의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전문가들은 달 토지 소유권에 대한 주장에 법적 효력이 없다고 말한다 다만, 1967년 우주 조약이 만들어진 이래, 달에 대한 소유권은 주장 할 수 없으나, 자원을 채굴하고 활용하는 데에는 제약이 없다 달에 매장돼있는 자원들과 그 활용가치를 알아보고, 미래의 우주 자원 개발상을 들여다본다 #달자원 #핵융합 #헬륨3 #희토류 #친환경에너지 #골드러시 ▶️ 프로그램 : 비욘드 - 골드러시, 달 탐사 ▶️ 방송일자 : 2017 0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