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새 정부의 첫 과제는 ‘방역'...코로나 상황 전망은?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면 가장 먼저 맞닥뜨릴 국가 과제가 바로 코로나19 위기 대응입니다 우리 보건의료 방역체계 문제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국민의 생존권 문제이기도 합니다 새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향과 과제를 이재갑 교수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거 기간 중에 제일 도드라졌던 코로나19 문제는 확진자들이 투표를 해야 되는데 거기서 투표관리 부실 문제가 등장했습니다 보실 때 불가피한 상황입니까, 아니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겁니까? [이재갑] 사실 가장 문제가 됐던 게 사전선거일이었던 3월 5일 투표가 가장 큰 문제였는데요 사실 저희 가족도 불편을 겪었었거든요 저희 가족이 안내를 제대로 잘못 받아서 확진자 줄을 잘못 서서 거의 30~40분 넘게 기다리다가 이상해서 돌이켜서 투표를 하게 돼서 안내도 제대로 안 됐었고요 [앵커] 감염자가 아닌데 확진자 줄에 서서 [이재갑] 네, 그래서 왜 이렇게 줄이 안 가냐 저는 다른 줄에 서서 아내가 다른 데 가서 투표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상하다 나는 금방 끝났는데 그랬는데 그제서야 엉뚱한 데 가서 투표를 해서 거기에 실제로 줄 섰던 사람들에 대한 안내까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상황이고 실제로 법적으로 투표함이 하나밖에 없는 상황인데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까 투표함으로 옮기는 과정이 큰 문제가 지적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가장 큰 문제였거든요 그런데 사실 사전선거도 본투표 때처럼 이렇게 시간을 나눠서 했었으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텐데 왜 사전선거는 같은 시간대 진행하고 또 본투표는 이렇게 나누어서 했는지 그러니까 사전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일단 투표가 제대로 안전하게 잘 이루어졌냐는 제쳐놓고 투표 때문에 선거전을 치르면서 코로나19가 확 확산된다든가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까? 아니면 그럭저럭 잘 막아낸 것 같습니까? [이재갑] 사실 투표 과정, 그러니까 투표 자체보다는 투표를 하기 전에 전국적으로 선거 유세가 있었잖아요 선거 유세가 많은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상황들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미 확진자 규모가 예전에 있었던 것보다 확진자 규모가 대단했기 때문에 사실 선거 유세장에 많은 확진자들이 아마 섞여서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차별성을 지적하는 게 이런 노조라든지 절박한 사람들의 집회는 그렇게 철저하게 차단을 했는데 선거 당시 유세 때는 사람들이 구름대처럼 모이는데 사실 2m, 1m 간격 전혀 지켜지지도 않았고 체온을 재거나 이런 거 전혀 하지도 않았거든요 그런 문제를 지적하는 분들이 사실 상당히 많았습니다 [앵커] 선거는 끝났습니다 이렇게 되면 새 정부가 인수위를 구성해서 정책을 준비한 다음에 시작을 하는데 일단 방역정책을 얘기하기 전에 지금 정부의 공과를 한번 평가해 본다면 아니, 확진자를 어떻게든 줄이고 줄여서 세계에서 가장 성적이 좋다고 하더니 이제는 세계 1, 2위를 다투는 게 이게 말이 되냐라고 하는데 공과를 따지신다면 어떻게 얘기하실 수 있습니까? [이재갑] 일단 지난 델타 유행까지는 능동적인 역할들을 통해서 그래도 확진자 규모나 또는 사망자 규모를 최소화시킨 부분들은 어떤 면에서는 좋게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다만 오미크론과 관련된 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