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도망갈 데 없으니까 TV토론에서 갑자기 특검 얘기 우습다”
[영상] 윤석열 “도망갈 데 없으니까 TV토론에서 갑자기 특검 얘기 우습다” “9월부터 하자 했는데 180석 민주당이 안 해 어이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 되면 미래 있나? 청년들이 아이 낳겠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마지막 대선 TV토론 당시 몇몇 쟁점을 거론하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맹비난했다 윤 후보는 3일 오후 1시 30분 공주 유세에서 TV 토론 당시 이 후보가 대장동 특검을 두고 “대선이 끝나더라도 특검을 하고, 문제가 드러나면 당선돼도 책임을 지자 동의하시냐"고 물은 데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제 TV 토론 봤느냐 저와 우리 당이 지난 9월부터 검찰이 사건 덮고 말아먹으니까 특별검사를 하자 했는데 180석 가진 민주당이 안 했다”며 “선거 열흘 앞두고 TV 토론에서 자기 범죄 행각이 드러나고 도망갈 데가 없으니까 갑자기 특검 얘기를 하니 우습고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또 “성남 시장을 하고 대장동을 설계한 후보가 대구와 대전에서 좌천 생활한 저에게 대장동의 몸통이라고 하지 않았나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고 비난했다 TV 토론 주요 의제 중 하나였던 저출산 문제 해결을 두고 “이런 사람이 어제 저출산 대책과 복지에 대해 얘기를 했고, 여성 인권에 대해 얘기를 했다”며 “자기 조카가 사귀는 여자 친구와 엄마를 칼로 37번이나 난자해서 죽인 사건을 변론하면서 데이트 폭력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여성 인권을 여정 정책을 입에 담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큰 문제다 인구가 이렇게 감소해서는 나라가 계속 유지되기가 어렵다”며 “돈 더 주고, 정책 만드는 것보다 올바른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국민이 나라에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갖게 만들어야 젊은 사람들이 아이 낳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이 집권을 연장하고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우리에게 미래가 있느냐? 청년들이 아이를 낳겠느냐?”며 “저출산 대책이라는 것은 국가가 다양한 돌봄과 복지 정책도 펴야 하지만, 올바로 투표하는 것이 바로 저출산과 인구절벽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도 사전 투표를 호소하며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한 선거 당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거론했다 그는 “지금 오미크론이 하루 확진자 수가 세계 1등”이라며 “이 정권이 뭔 짓을 할지 알 수 없다 저희가 3일 내내 열심히 투표해야 이긴다”고 사전투표를 호소했다 윤 후보의 공주 유세는 영상으로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