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떼고 시속 187km 질주…암행순찰차에 딱걸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번호판 떼고 시속 187km 질주…암행순찰차에 딱걸려 [앵커] 번호판까지 떼고 고속도로에서 야간에 시속 187㎞로 광란의 질주를 벌인 40대 운전자가 암행순찰차에 붙잡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과속 단속에 열두번이나 적발되자 차량 번호판을 떼고 과속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암행순찰차가 야간 고속도로에서 과속 차량을 추격합니다 앞서 가는 과속 차량의 속도는 시속 180㎞가 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음 /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80입니다 180 " "저게 170 이상 찍히는데…" 과속 차량을 따라잡기 위해 순찰 차량도 속도를 높입니다 [현장음 /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80이죠?" "맞아 " 질주하는 차량을 따라갈수록 순찰 차량은 좌우로 흔들리고 아찔한 순간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강릉휴게소로 들어가 잡아야해 " "서울로 갈거 같은데요 " "서울로 따라가서…" 지난 19일 밤 강릉시 구정면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면 54km 지점, 시속 187㎞로 과속 질주한 40대 운전자 A씨가 암행순찰차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과속 단속에 12차례나 적발되자 차량 번호판을 고의로 떼고 과속·난폭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속 당시 차량 앞 번호판은 조수석 바닥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승용차가 단속 카메라 앞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과속으로 질주하자 추적 끝에 A씨의 차량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24시간 암행순찰차를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운행 시 언제 어디서든 불법 행위가 단속되는 만큼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