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호 (孫仁鎬) - 물새야 왜 우느냐(water bird), 1957  *Old Kpop

손인호 (孫仁鎬) - 물새야 왜 우느냐(water bird), 1957 *Old Kpop

김운하 작사 / 한복남 작곡, 1957 물새야 왜 우느냐 유수같은 세월을 원망말아라 인생도 한번가면 다시 못오고 뜬세상 남을거란 청산뿐이다 아 ~ 물새야 울지를 마라 물새야 왜 우느냐 천년꿈의 사직을 생각말아라 강물도 너와같이 울줄 몰라서 백사장 벗을삼고 흘러만 가리 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물새야 왜 우느냐 구름높다 가는곳 막지말아라 길손도 목이메어 묻는 말에는 갈곳을 모른다고 말할뿐이다 아 ~ 물새야 울지를 마라 (*위 동영상 노래를 휴대폰으로 청취시는 음질상 문제로 이어폰으로 들어야 가능함 음질보완 영상: *본명이 손효찬(孫孝贊)인 가수 손인호(孫仁鎬 1927~2016,평안북도 창성): 1946년 작곡가 김해송씨가 이끈 KPK악단의 가수 모집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악단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54년 ‘나는 울었네’ 와 ‘숨 쉬는 거리’ 로 데뷔하였으며 ‘비나리는 호남선’(1956), 울어라 기타줄(1957), 한많은 대동강(1958), 해운대 엘레지(1960) 등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였음에도 오랜세월 동안 방송 무대에 서지 않아 ‘얼굴없는 가수’로 불리기도 했었다 ​*김운하(金雲河 1914~1978 함북 웅기, 본명:김득봉/ 金得鳳): 일본 명치대 문학부 졸, 해방직후 월남한 작사가, 항구의 청춘시(남인수), 눈물의 청춘(이인권), 물새야 왜 우느냐(손인호), 임이라 부르리까(이미자)등 을 작사 특히 1966년 설날 임진강에서 고향하늘 바라보며 실향민 제사를 지낸 그날, 흩날리는 눈발속에 애끓는 그리움으로 서영은 작곡의 ‘고향 무정’ (오기택)을 작사 *본명이 한영순(韓榮淳)인 가수및 작곡가인 한복남(韓福男,1919~1991 평안남도 안주): 1943년 빈대떡 신사로 데뷔, 1950년대 도미도레코드사를 창립하였으며 엽전 열닷냥, 처녀 뱃사공, 한많은 대동강,백마강 등을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