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글신총(배건식 학장), 미래학술 세미나 대성료! 모종운 회장 "코로나 시기의 21C리더십 강화" 최인광 교수 "한국교회와 신학교의 미래 제안"(2)
총신대협약 글신총, 미래학술 세미나 대성료! 모종운 회장 "코로나 시기의 21C리더십 강화" 최인광 교수 "한국교회와 신학교의 미래 제안" 글로벌한국교회신학총연합회(이하, 글신총 이사장 박상문 박사, 회장 모종운 목사,사무총장 최인광 교수)제1회 미래학술세미나가 29일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 박사) 카펠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우중에도 본회 회원인 기관 단체장, 월기총기자단, 강사와 교수진 등 포함 총 120여명이 동참한 중에 총신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원장 방은영 교수)협력으로 열린 세미나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1부 예배는 최인광 교수의 인도로 국제커버넌트 신학학술원 조진숙 이사장의 성경(요1:16)봉독, 국제총회신학 강영준 학장의 기도, 조미경 목사의 특송 후 본회 신대원 이사장 안혜진 목사는 '은혜 위에 은혜'란 제하로 설교했다 안 목사는 "총신대에서 이런 모임을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줘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주신 방법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맡은 사명 죽도록 충성하자"고 전했다 이우영 목사의 광고 후 본회 이사장 박상문 목사(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글신총 모종운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교회는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이때 우리가 애쓰는 가운데 서로 위로하고 격려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총신대원격평생교육원장 방은영 교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감사드리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미래지식처장 황선우 총신대 교수는 "오신 분들을 환영하고 축복하며, 귀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환영사 후 강남총회신학 노효섭 학장은 "이 단체 창립 때부터 관여해 이렇게 발전된 것을 보고 감사드린다 세미나를 통해 유익한 시간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했다 이날 취재겸사 동참한 월기총연구원 정진희 이사장은 글신총 단톡방에 "오늘 모든 강사님들의 말씀이 엄청 감동입니다 미래에 비전이 보입니다 철저한 준비를 많이 하시고 섬겨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 월기총연구원과 함께하는 신문방송 취재진(월기총기자단)은 성심성의껏 잘 보도해 월드적인 개혁신학의 명문 총신대와 협약한 글로벌한국교회신학총연합회(약칭, 글신총)의 발전에 기여토록 기도 합니다 글신총을 통해 민족성시통일 복음화 월드선교의 인재양성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도록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월기총연구원 정진희 목사 올림"이라 기록했다 제2부 학술세미나는 총신대 원격평생 교육원 홍보담당 이우영 목사의 진행으로 총신대 신학과 윤형철 교수가 '전환기 신학의 방향과 과업'이란 주제 강의에서 "신학은 성경의 진리를 우리가 당면한 삶의 구체적 상황 속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해야 할지에 대해 믿음공동체에게 가르치고 세상을 향해 선포하는 일"이라고 했다 현재 환경 문제, 경제, 국가간 문제는 매우 심각해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 신학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의 섭리적 주권을 선포하며 깨어있는 선지자로서 인간 중심적 사고로부터 하나님 중심적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 기후 약자를 돌보는 제사장으로 사회와 제도에서 소외되는 기후약자를 찾아내어 그들의 영적, 심리적, 물질적 어려움을 돌보기 위한 인식과 연계망과 체계를 구축해야한다 셋째,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갈구하는 순례자 왕으로서 기후 위기는 기후 정의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세속주의와 자본주의와 산업화를 통해 세계를 재편한 현대성의 탐욕과 폭력의 결과를 폭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황선우 교수(총신대 구약학, 미래지식처장)는 '구약 성경의 동성애'란 주제 강의에서 "포괄적 차별 금지법이 통과되면 성적지향-이성애자, 동성애자, 양성애자 등과 성별 정체성트랜스젠더 등에 따라 차별할 수 없게 된다 "고 했다 이어 "퀴어신학은 동성애를 지지한다 구약에서 동성애를 언급한 본문은 11개이다 얼마전 발간된 퀴어성경주석은 소돔의 동성애에 대해 집단 성폭력이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겔16:49-50은 소돔의 죄를 언급하며 '가증한 일'이라고 했는데 이는 동성애를 지칭한다 동성애 금지명령은 레18:22, 20:13이다 이 두 구절은 구약에서 동성애를 행하는 죄의 무거움에 대해 말해준다 퀴어자들은 동성애는 구약의 율법이라 따르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다 또는 동성애 금지 명령이 남성형이기에 게이는 안된다고 해도 여성인 레즈비언은 되지 않느냐? 사사기 19장에도 동성애에 대한 언급이 있다 성경에서 동성애는 타락의 바로미터이다 구약의 고대 이스라엘 문화와 문학에서 일반적으로 남자가 대표성을 갖기 때문에 동성애 금지명령을 남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을 읽는 것은 오독에 불과하다 퀴어신학에서는 구약에서 가증하며 개혁의 대상으로 일컬어지는 카데쉬(남창)의 성적 연관성을 부인하지만 카데쉬에 상응하는 여성형 명상 케데샤가 창녀를 의미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성경 번역과 같이 카데쉬를 남창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타락의 상징 도시 소돔과 타락한 시대의 상징인 사사시대에 비슷한 동성애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한 사회의 타락과 동성애의 밀접한 관련성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렇게 구약에서 타락의 상징이며 죄 중에서도 가증한 죄로 기록된 동성애를 죄로 인정하지 않는 데에 퀴어해석의 오류가 있다"고 했다 *글로벌생명나눔(gls2020 or kr) 김정남 대표는 "글로벌 생명나눔을 통한 의료사역"이란 주제로 사업 설명을 했다 *본회 회장 모종운 학장은 '코로나 시기의 21C리더십의 강화'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모 회장은 "목회자가 목회에 대해 전문가가 되지 못하면 도태되는 시대이다 21세기에는 세 가지가 성행한다-개인주의 시대이기에 고발이 늘고, 물질만능 시대라 보험을 의지하고, 미래가 불안해 미신을 의지한다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은 신비적 연합을 기초해 외로움을 해소시켜야 하며, 성령 충만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말씀 충만함을 통해 미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어야 한다 "목회 전문화는 영성의 강화이다 영성 강화란 예수님과 신비적 연합을 통한 사랑과 성령 충만을 통한 만족과 보호를 하며, 진리를 믿음으로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회자 자신이 영성이 없으면 이들을 인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목회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롤 모델과 멘토가 필요하다 멘토는 언제든지 자신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자격이 있다 롤 모델은 대화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즉 생존한 사람도 작고한 사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페리얼대학교 배건식 학장은 '영성의 측면에서 신학의 회복'을 주제로 강의했다 배 학장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 인방좌우 설주에 바르게 하시고 장자의 죽음 재앙을 넘어가게 하시고 구름기둥 불기둥의 인도를 받고 이적과 기적을 통하여 홍해를 건너게 하셨다 독수리 날개로 업어 애굽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은혜로 구원받은 자녀들의 출애굽목적, 구원받은 목적, 창조된 목적은 무엇인가? 구속 구원에 감사하여 하나님과 화목하며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다 또한 이웃과 화목하며 사랑하고 사랑의 율법이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최인광 교수(대한신학대학원 선교전략연구소 부소장)는 '코로나 시기 이후 신학과 신학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최 교수는 "어떤 변화가 도입되지 않는 한, 20~30년 후 한국교회는 개혁신학의 전통을 이을만한 목회자들을 공급받는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이에 한국교회와 신학교의 미래를 염려하며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고 했다 첫째로, 신학교 지망생들의 소명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로이드 존스의 지적과 같이 “설교자는 단지 설교하기로 결심한 사람이 아니다" 그는 복음진리를 증거하지 않을 수 없는 '신적 강제력'에 사로잡힌 사람이어야 한다 단지 “환경에 의해서, 부모님이 서원기도해서 신학교에 오게 되었다"는 고백은 목회와 설교의 소명일 수 없다 목회자로 부르신 소명 여부는 사역에 대한 비전이나 희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사건에 대한 통절한 경험이다 이 소명을 몇 십분 간의 신학교 입학면접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목회자로서의 소명 여부는 지역교회에서 공동체에 의해 확인되어야 하며 어느 목회자가 그를 신학교 입학하도록 추천했는지가 일생동안 실명으로 모든 서류에 따라다니게 하여야 한다 (본인이 섬기는 교회의 권사추천 - 5인을 받게한다 /교회 2인, 외부인 3인) 둘째로, 영적 생명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신학교육의 회복이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신학교채플에 대한 개혁(설교자의 신중한 선정과 충분한 시간의 확보)이다 신학교 채플에서 학생들은 신학과 경건, 그리고 목회가 사상적으로 어우러지고, 기독교의 진리가 영적 생명력을 가지고 전달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신학교는 교계인물이나 금전기부자에 대한 예우 차원의 강사 선정을 지양하고 신학교육 목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채플 설교자를 목회자들과 신학교수들 가운데 발굴하여 말씀으로 봉사하게 하여야 한다 셋째로,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의 리더십을 완전 분리하는 것이다 지방 신학교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비교적 그렇게 할 필요성이 적다 그러나 이제는 학부의 총장이 반드시 목사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처럼, 학문성과 대학경영의 전문성을 가진 평신도에게 리더십을 주어 경쟁력 있는 신학대학교를 만들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신학대학원의 총장은 독립적 리더십을 가지고 신학대학원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 목회자를 본격적으로 양성하는 기관이기에 총장은 목사로서 학교 경영능력이나 모금 능력보다는 학문과 경건, 목회와 설교, 리더십 등에 있어서 목회자가 될 신학생들의 사표가 될 만한 사람이 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빈 윌리엄 허프의 시를 다함께 통독하고 마무리 했다 총신대와 함께하는 글신총을 통해 미래 민족성시통일복음화 월드선교의 인재양성에 얼마나 기여할지 온 글로벌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