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대권 레이스 속 '충청대망론' 다시 주목

빨라진 대권 레이스 속 '충청대망론' 다시 주목

빨라진 대권 레이스 속 '충청대망론' 다시 주목 [앵커] 탄핵 이후 조기대선 정국에서 이른바 '충청대망론'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이 가까워오면서 충청 출신 잠룡들의 발걸음도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임광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별연설을 끝으로 사실상 임기를 마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 이후 행보는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대선출마를 전제로 반 총장의 행보 하나하나는 향후 대권구도의 최대 변수라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반 총장이 귀국 이후 국민통합을 화두로 하는 포럼을 조직해 세력화를 시도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제3지대 특히 개헌세력과의 연대 가능성도 함께 거론합니다 귀국을 전후로 내놓는 메시지 등을 통해 반기문 바람, 이른바 반풍을 불러일으킬 지가 대권레이스 초반 최대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야권의 대표적 충청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연일 소신과 비전 대의명분을 강조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각종 강연 등을 통해 자신만의 정치철학 등을 설명하며 대선주자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충청 인사들도 '충청대망론'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동반성장론을 내세워 여야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던 정운찬 전 총리도 대선출마를 결심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힌 상태이며, 함께 할 사람들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친박계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공동대표를 맡은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4선 정우택 의원도 당내 경선을 거쳐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