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창세기 22:1)

아브라함은 나이 100세에 사라를 통해 아들 이삭을 낳는다 사라의 여종 하갈을 통해 얻은 아들 이스마엘이 있었지만, 사라의 요구에 의해 집에서 내보내야 했다 사라가 낳은 아들과 언약을 맺겠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기에 자신의 유산을 상속하는 아들은 이삭이다 무엇보다 이삭은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이기 때문에 아브라함에게 참으로 소중한 아들이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소중한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시험을 하기 위해 부르신다 창세기 22: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는 이 시험의 결말을 잘 알고 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순종했다 쉽지 않은 순종이다 그러면 이런 신앙의 수준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수준일까? 절대로 아니다 22:1 은 '그 일 후에'로 시작하고 있다 그 일은 어떤 일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오늘의 아브라함이 있기까지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신앙은 한 순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수준은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다 '그 일' 은 아브라함에게 믿음을 주시려고 애를 쓰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말 한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수준을 만들어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열심을 말하고 있다 창세기 22장은 자식까지도 바칠 수 있는 믿음의 수준을 가진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아닌 아브라함의 믿음의 수준을 만들어 주시기 위해 일하신 하나님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