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카페 창문 뜯고 현금 슬쩍‥ '소액 절도' 기승 / 안동MBC

[R]카페 창문 뜯고 현금 슬쩍‥ '소액 절도' 기승 / 안동MBC

2023/06/22 17:21:23 작성자 : 변예주 ◀ANC▶ 요즘 어디를 가든 보안 카메라가 설치돼 어떤 범죄 행각이든 들키기 마련인데요 그런데도 소액 절도 '좀도둑'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담하게 가게 창문을 통째 뜯어버리기도 하는데, 대구에서만 이런 좀도둑이 하루 24건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변예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지난 18일 새벽 2시 20분쯤 대구 북구의 한 카페 앞 한 남성이 4차로를 건너 카페로 다가옵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창문을 흔들며 상태를 확인합니다 다시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창문을 뜯어내 바닥에 내려놓습니다 카페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계산대에서 현금 뭉치를 꺼내 달아납니다 S/U] 이곳에서 현금 2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1분 30초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INT▶ 피해 업주(음성변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렇게 너무 자연스럽게 뜯고 간다고?…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고"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같은 100만 원 이하 '소액 절도'는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분CG] 2020년 7천 900여 건, 2021년 8천 500여 건, 2022년 8천 700여 건으로 2년 사이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하루 24건 꼴입니다 ◀INT▶ 피해 업주(음성변조) "털린 돈이 아메리카노 100잔을 팔아야지 벌 수 있는 돈이거든요… 피해가 생각보다는 작지만 커요, 카페한테는 " 코로나19 사태를 어렵게 견뎌냈지만 끊이지 않는 소액 절도에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 취재 이동삼)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