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역 다시 강화...베이징 이어 스자좡·우한 도심 봉쇄 / YTN 사이언스

中 방역 다시 강화...베이징 이어 스자좡·우한 도심 봉쇄 / YTN 사이언스

중국이 코로나19 '정밀 방역'으로 전환한 이후 감염이 확산하자 다시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 이어 스자좡, 우한 등 대도시에서 부분 봉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은 오늘(21일)부터 닷새 동안 장안구 등 도심 6개 구에 대해 사실상 봉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봉쇄 지역에서는 가구마다 한 명만 24시간 내 코로나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고 생필품 구매를 위해 2시간 외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고위험 지역 주민은 외출할 수 없고, 중·저위험 지역 주민도 원칙적으로 집에 머물도록 했습니다 후베이성의 성도 우한도 오늘부터 닷새 동안 도심 5개 지역을 봉쇄해 상업시설의 문을 닫고 오피스텔을 폐쇄했습니다 앞서 베이징은 어제(20일) 신규 감염자가 600명을 넘어서자 감염자가 많이 나온 지역의 사우나와 PC방, 영화관 등 밀집 시설을 폐쇄하고 식당 내 식사를 금지했습니다 광둥성 광저우와 산둥성 지난 당국은 지난 주말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닷새 연속 신규 감염자가 2만 명을 넘으며, 올봄 코로나19 확산 당시 기록했던 역대 최다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9일 80대 감염자가 숨진 데 이어 어제(20일) 또 고령의 감염자 2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 co kr) #중국방역 #베이징 #도심봉쇄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