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7 [원주MBC] 코로나 끝 대학축제 본격 시작!.. 지역과 함께
[MBC 뉴스데스크 원주] #대학축제 #대동제 #강릉원주대 #상지대 #상지대로 #축제라인업 #지역상생 #원주시 ■ ◀ANC▶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대학축제가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열린 축제에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하면서 대학가 전체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학교 운동장에 웃음기 섞인 묘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신문지 조각이 붙은 우비를 입고 손에는 물총을 든 학생들 3명씩 한 팀을 이뤄, 나름 포위망을 좁혀가며 상대팀을 향해 물총을 쏩니다 ◀SYN▶꺄아아 학종이 날리기, 제기차기 같은 추억의 놀이부터, 못 빨리 박기, 슛 대결 게임까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축제가 다시 열린 대학캠퍼스가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떠들썩합니다 ◀INT▶남윤희/강릉원주대 23학번 "저녁에 연예인 볼 생각에 너무 행복하고, 제가 대학교 입학해서 코로나도 풀리고 축제할 수있어서 굉장히 너무 행복하고 날아갈 것 같아요" 어둠이 내려앉은 또다른 대학교 주변에는 야시장이 들어섰습니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인근 상가에서 사온 음식들을 먹으며 봄의 절정, 초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합니다 ◀INT▶김민서/상지대학교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못해서 아쉬워했는데 올해 이렇게 크게 축제를 하니까 너무 신나는 것 같아요" 그래피티 공연, 장기자랑, 가요제 등 학교안에서 주로 열렸던 축제 행사들이 상권이 몰려있는 학교인근 골목에서 이달 말까지 5차례에 걸쳐 열립니다 ◀INT▶원인선/우산동 상인 "나이가 먹었지만 학생들하고 친구처럼 같이 대화하면서 (즐기다보니까) 내가 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에요" (s/u) 학생들만 즐기고 끝나는 축제가 아니라 지역상인, 주민들과 함께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INT▶오승준/상지대학교 "서울대학가에 비해 많이 낙후돼있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서 전체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고" 코로나19로 축제는 커녕 수업도 제대로 열리지 못하면서 침체됐던 5월의 대학가가 다시 축제의 열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