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은 브라운 송어 맛집

집앞은 브라운 송어 맛집

춘천에 와서 몇일 동안 낚시를 하면서 친구가 생겼다. 한분은 나를 알아봐주시면서 반가운 미소를 보내주신 근사한 중년 신사셨고 다른 한분은 춘천 토박이 요식업을 하고 있는 멋쟁이 청년이었다. 잠깐의 만남으로 긴 입낚시를 즐기고는 다음을 기약하며 악수했다. 낚시를 잘하고 못하고 잘 알고, 모르고가 중요한가 그저 즐거운 사람과 함께 재미있게 입낚시여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