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_'사회적경제 마을센터' 경제 기반 마련(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서대문_'사회적경제 마을센터' 경제 기반 마련(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사회적 경제라는 말 알고 계십니까?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경제 조직이 협력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대문구에는 기업 간의 공동체로 사회적 경제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회적경제 마을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기잡니다. 【 VCR 】 최근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에 입주한 기업입니다. 보드게임으로 놀이문화를 전파하고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고 5년 간 사무실이 없어 그동안 각자의 집을 사무실로 이용했습니다. 최근 이곳의 공용 사무공간에 입주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월 5만 원 남짓하는 저렴한 임대료에 다양한 기업들과의 교류도 가능하게 된 겁니다. 【 인터뷰 】 이정하 입주기업 처음에는 어떻게 활동을 해야 되는지 몰랐었는데 네트워킹을 하면서 좀 더 많은 정보들을 습득하게 됐고 그 정보로 인해서 저희가 다른 사업들도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이곳에 들어와서 많은 기업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있습니다. 【 VCR 】 이곳에는 사회적경제기업 37곳에 모두 60명이 입주했습니다. 이들은 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합니다. 신생 기업은 교육과 홍보 등을 지원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경제마을센터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 간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 겁니다. 【 인터뷰 】 서진아 과장/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 서울시에서는 개별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마을 기업과 같은 경제 단체를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렇게 인큐베이팅 단체들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개별 단체로 남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연계도… 【 VCR 】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는 서울시에서 네 번 째로 마련됐습니다. 국비와 시비가 각각 7억 원씩 투입됐습니다. 【 현장음 】 박원순 서울시장 저는 사회적 경제로 서울시가 꽃을 피우고 그래서 서울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또 대한민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바로 이곳이다. 【 VCR 】 서대문구 내 사회적 경제 기업은 사회적기업 11개, 협동조합 123개 등 모두 145개입니다. 서울시에만 지난해 기준으로 3천 5백 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사회적경제마을센터가 부족해 추후 시설 마련이 더 필요한 실정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오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