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강화에 연말 내수 위축 불가피…해외 돌발변수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방역 강화에 연말 내수 위축 불가피…해외 돌발변수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방역 강화에 연말 내수 위축 불가피…해외 돌발변수도 [앵커]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말연시 대목에 대면 서비스업 경기가 찬바람을 맞게 됐습니다 여기에 제조업도 공급망 차질 등 대외발 불안요인이 여전해 연말 경기 전반에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다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연말연시 모임이 취소되고, 영업시간도 대폭 단축됐습니다 정부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100만원의 방역지원금 지급을 약속했지만 놓친 대목 경기를 메우기엔 역부족이란 반응이 많습니다 방역 재강화 전에도 벌써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급증으로, 경기 위축은 이미 시작됐단 분석입니다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 정보를 보면 이달 둘째 주 평균 매출 증가율은 한 주 전보다 5%포인트 넘게 둔화하며 17 2%에 그쳤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뒤인 지난달 둘째 주부터 작년보다 매출이 증가하다 이달 첫째 주 고점을 찍고 다시 수그러든 겁니다 또,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달 음식ㆍ숙박업 취업자 수가 오히려 8만 6,000명이나 줄며 현장의 체감 경기가 그다지 밝지 않음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도 이달 중순 시작된 방역조치 재강화로 내수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학습효과로 파급 효과가 우려만큼은 크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훈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처음 확산세보다 뒤로 갈수록 영향, 소비에 대한 영향은 점차 줄어왔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과거 확산기보다는 축소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예상하고 있지만 그 영향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 대외적으로도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 재확산으로 다시 전면 봉쇄가 시작되면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