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금성 김정일을 만난 스파이
남한에서 북한으로 보낸 스파이가 있었습니다 암호명 흑금성 그는 장교로 군복무 하던 도중 국군정보사령부의 요원으로 선발되어 북한 침투공작에 참여합니다 이름하야 편승공작 대북사업을 계획하는 사업가의 계획에 편승해서 스파이로서 활동하는 것이 그의 계획이었습니다 타겟이 된 사업가는 광고 기획자 박기영 그는 북한에서 광고 촬영을 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사업가였습니다 흑금성은 그의 옆집으로 이사가서 좋은 이웃인양 박기영과 친해지고, 아자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전무로 위장취업합니다 북한은 자연재해와 고난의 행군 등으로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었고, 남한이 제안한 광고사업을 통한 수익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아자커뮤니케이션은 북한 당국과 광고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었고, 사업을 핑계로 북한을 드나드는 과정에서 흑금성은 본래의 목적인 첩보 활동을 수행합니다 그는 요도에 초소형 녹음기를 숨겨서 김정일과의 대화를 녹음해서 안기부에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요원으로서의 그의 임무는 1998년에 끝나게됩니다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정치 인들의 갈등 과정에서 흑금성 요원에 대한 자료가 언론에 유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