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사랑 18번째 영상서신] 다시 대면 예배를 중단하며

[늘사랑 18번째 영상서신] 다시 대면 예배를 중단하며

안녕하세요 “다시 대면 예배를 중단하며” 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기간에 18번째 서신을 여러분들게 보냅니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만한 따뜻한 이야기가 없을까 둘러보아도 오히려 마음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복잡하게 얽힌 정치 이야기로 메스컴이 도배되어 있어 씁쓸합니다 더욱이 예배조차 제대로 드릴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신앙생활에 크게 타격을 입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특히, 지난 6월 5일 성도님들께 보낸 편지에는 35명-38명-49명-39명 등으로 확진자 수를 기록했었는데, 지금 일주일 동안 확진자 증가수가 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이 되어서 그 때에 비해서 10배이상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 5 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이에 우리 교회도 정부의 시책에 맞추어 앞으로 3주 동안 모든 예배와 기도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을 앞두고 가장 즐거워할 수 있는 교회가 가장 조용하고 심지어 쓸쓸하게 지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물론 3주 후에라도 풀릴 것인지에 대하여서 아무도 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 우리 늘사랑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도 흔들리지 마시고 기도하면서 잘 극복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마스크를 쓰시고, 손 자주 씻으시고, 발열채크 정확하게 하시면서, 최선을 다하여 자신을 지켜가시기를 바랍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회복되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런 기간에 자신을 살피며 고칠 것이 생각나면 고치면서 잠잠히 기다리십시다 그리고 신앙의 홀로서기가 가능한 성도로 성숙하는 기회로 삼으십시다 할렐루야! 2020년 12월 11일 코로나19의 상황이 길어져 쉽게 사라지지 않는 염려의 마음으로 성도들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며 권성대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