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상태 양호...다음 주 퇴원할 듯" / YTN
[앵커] 습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인데요,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세브란스 병원 측은 현재 리퍼트 대사가 자유롭게 움직일 정도로 컨디션이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병원 측에서 오늘 아침에 회진 결과를 발표했죠? 리퍼트 대사 상태가 좋은 편이라 병문안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리퍼트 대사는 현재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에서 간호를 받고 있습니다 리퍼트 대사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 병문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에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정갑영 연세대 총장이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이완구 총리는 '대통령도 그렇고 미국에서도 많은 걱정하고 있고 해서 쾌유 비는 내용으로 얘기를 나눴다'며 '한미 동맹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도 많은데, 이번 일로 한미 동맹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더니 리퍼트 대사도 전반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오늘 아침 회진 결과를 토대로 리퍼트 대사의 상태를 발표했는데요, 대사는 병실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정도로 컨디션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친 얼굴 쪽에는 통증이 거의 없지만, 관통상을 입은 팔목 아래쪽과 손가락 쪽에 통증이 있는 상태입니다 의료진은 이런 통증도 무통주사로 관리를 하고 있는 만큼 2~3일 뒤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얼굴에 큰 상처를 입어 식사에 지장이 있을 거란 우려와 달리 리퍼트 대사는 어제 저녁부터 간단한 샐러드와 부드러운 토스트를 먹었고, 오늘도 무리 없이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대사는 오늘도 어제처럼 염려해주는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고 하는데요, '다시 한번 감사하고 염려해준 한국민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한국어로 전했다고 합니다 앞서 의료진들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응급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얼굴에 찢어진 상처를 80바늘이나 꿰맸고, 왼쪽 팔 부분의 끊어진 신경과 힘줄을 다시 잇는 수술이 이뤄졌습니다 의료진은 한동안 얼굴 흉터가 남고, 손 감각에 이상이 생기는 후유증이 예상되지만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기능이 모두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앵커] 현재 리퍼트 대사 상태가 좋다고 하니 정말 다행인데요, 사고 당시에는 얼굴에 출혈이 심했는데 상처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