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찬송(The Korean Psalter) _ 시편 50편 1-7절
#시편찬송 #psalter #시편50편 누구나 시편찬송을 쉽게 배우고 부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제작된 '가이드곡'입니다. [ 시편 50편 1-7절 ( 고려서원 2016, 105장 ) ] 곡 : WALTHER 11 11 11 11 / C. Ferdinand Walther, 1811-1887 번안 : 고려서원(김준범, 2015) 제작 : 류성민 "전능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1. 전능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해 돋는 데부터 지는 데까지 하나님이 온 세상 부르시며 시온 성에서 빛을 발하도다 2. 우리 하나님이 임하실 때에 그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니 그의 앞에 큰 불이 일어나며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 간주 ) 3. 하나님이 온 땅 판단하실 때 하늘과 땅에 선포하시기를 나의 성도, 나와 언약한 자를 다 내 앞에 모으라 하시도다 4.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하나님이 친히 심판 하신다 내 백성아 모두 들을지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로다 ▒ 본문 해설 ▒ 이 시는 교회 가운데 만연해 있는 ‘율법주의’를 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며 하나님의 어떠하심과 그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노래입니다. 교회 안에는 경건을 단순히 외적 의식의 준행 정도로 생각하는 위선자들이 늘 있어 왔습니다. 외적 행위 자체에만 열심을 기울이고, 그것이 의미하는 진리와 교훈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그러한 사람들을 책망하고 이를 교정해 주기 위해 다소 강하게 교훈합니다. 이는 그들이 스스로 만족을 얻으려는 것에서부터 각성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세상에 있는 모든 나라들을 자기 심판대 앞으로 부르시는 심판장이시라고 말합니다(1-6절). 그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눈길을 피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행위로는 절대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에 완벽이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단순히 행위에만 열심을 기울이기보다 명령(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고(분별하고) 그 기쁘신 뜻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요 참된 경건입니다. ▒ 말씀의 교훈 ▒ 하나님께서 심판장으로서 우리의 행위를 다 보고 계신다는 사실은 한편으로 두려운 마음을 가지게 함으로써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행위를 사랑으로 보고 계시기에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사실로써 평강을 얻도록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육체의 한계와 죄악 된 본성을 다 아십니다. 따라서 우리를 공의로 감찰하시고 책망도 하시지만, 사랑과 긍휼로써 보호하시고, 수렁에서 건지시며, 거침없이 악을 향하여 나아가지 않도록 진리로 끊임없이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서 명령(율법, 열심) 그 자체만을 충족시킴으로써 하나님의 보호와 복을 대가성으로 바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을 진정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단순히 거래를 하고 계신 분이 아니라, 사랑과 긍휼로써 우리를 기르시는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우리의 모든 생애를 책임지고 주관하고 계시는 왕이십니다. 하나님 안에 있으므로 우리는 안전합니다. 그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참된 경건으로 하나님을 예배합시다. ※ 피아노 반주곡 듣기 : • [ 시편찬송 piano 반주 ] 시편 50편 1-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