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낙회동' 51일 만에 성사…이재명 "넘어야 할 산 많아, 업어달라"

'명낙회동' 51일 만에 성사…이재명 "넘어야 할 산 많아, 업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전격 회동했다 지난달 2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마주친 이후 51일 만이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 자리에는 이 후보가 먼저 도착해 식당 안에 있다가 이 전 대표를 맞이했다 이날 자리에서 이 후보는 "(대선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대표님이 많이 좀 업어달라"고 말했고 이에 이 전 대표는 "네"라고 답하고 웃으며 "이따 넉넉히 이야기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