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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나봐"…붉게 물든 임진강 댑싸리 정원 [연천] 딜라이브 뉴스
"가을이 오나봐"…붉게 물든 임진강 댑싸리 정원 【 앵커멘트 】 아직 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들판의 꽃들이 먼저 가을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연천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임진강 댑싸리 정원에도 가을이 찾아왔는데요. 추석연휴가 지나면 분홍빛 물결로 가득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석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사 】 임진강변 곳곳에 분홍빛을 띤 꽃밭. 빗자루의 재료로 쓰여 '빗자루 풀'이라고도 불리는 댑싸리입니다. 단단한 줄기에서부터 수많은 잔잎들이 뻗어 나와 솜사탕처럼 둥근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연둣빛을 띠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붉게 물드는 게 특징입니다. 군데군데 붉게 물든 댑싸리들은 조금씩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 합니다. 그 사이 어디에 서든 그곳이 그대로 멋진 포토존이 됩니다. ( 마국서 / 성북구 안암동 ) "작년에도 왔는데 작년보다도 더 잘 가꿨네. 참 이렇게 댑싸리 이렇게 좋은 구경을. 오늘 구름도 좋고 너무 좋아요." ( 홍은희 / 군포시 산본동 ) "(임진강) 옆에 어울려서 있으니까 (댑싸리 정원) 자체가 너무 예쁘고 좋아요. 또 오고 싶어요." 수몰지였던 임진강변 일대를 지난 2020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가꿔온 임진강 댑싸리 정원. 해가 갈수록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16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이제는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새로운 도약도 꿈꾸고 있습니다. ( 김덕현 / 연천군수 ) "현재 댑싸리 공원이 이제 지방정원을 넘어서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국가정원 이후에는 이 DMZ와 임진강을 중심으로 남북을 아우르는 세계 생태 평화 정원으로 가는 게…" 연천군 중면의 댑싸리 정원은 다음 달까지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권석화입니다. #댑싸리 #백일홍 #댑싸리정원 #댑싸리공원 #임진강 #관광 #명소 #경기북부 #가을꽃 #나들이 #소풍 #가을하늘 ● 방송일 : 2024.09.11 ● 딜라이브TV 권석화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연천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