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네치아#장림포구#베네치아#부라노섬#어묵공장#간또#오뎅#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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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에 있는 장림포구가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때 김 생산지로 유명했던 이곳은 매립공사와 함께 공단이 형성되면서 예전과 같은 포구의 모습을 찾긴 어렵다 그나마 이 곳을 드나드는 작은 고깃배 정도가 포구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단서였다고나 할까 언제부터인가 허름했던 어창은 화려한 색으로 치장되고 포구 위로 이국적인 건물들이 들어섰다 이 모습이 마치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닮아 ‘부네치아’라고 불리기에 이르렀고, 대번에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부산의 서쪽에 위치한 부네치아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는 일몰이다 석양빛을 뒤로하고 포구로 들어오는 작은 어선과 정박한 보트의 조합은 잠시나마 베네치아 부라노섬에 와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