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최악땐 30% 감염...피해액 1조5천억 달할수도" / YTN (Yes! Top News)

"AI 최악땐 30% 감염...피해액 1조5천억 달할수도" / YTN (Yes! Top News)

[앵커] 조류인플루엔자, AI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AI에 따른 직간접 경제손실이 1조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현재 7% 수준인 전국 가금류의 AI 감염률이 최악의 경우 3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매몰 처분됐거나 매몰 예정인 닭과 오리, 메추리 등 가금류는 1,235만 마리 195일 동안 1,396만 마리가 매몰 돼 피해규모가 역대 최대였던 2014년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AI가 현 추세대로 확산하면 전국에서 3,305만 마리가 매몰 처분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피해액은 9,846억 원으로 1조 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매몰 비용, 정부의 생계소득안정자금 등의 직접적인 손실과 육류가공업, 음식업 등의 간접적인 손실까지 포함된 수치입니다 이는 현재 7 5% 수준인 전국 가금류의 AI 감염률이 20%까지 높아졌을 때를 가정한 것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특히 AI 확산 속도가 워낙 빨라 최악의 경우 감염률이 30%까지 치솟을 수도 있으며 피해 규모는 1조4700여억 원에 이를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AI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시의 한 산란계 농장이 의심 신고 직전 닭과 달걀을 서둘러 출하한 정황이 드러나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권오진[kjh0516@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