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완전한 무죄 입증"…북미대화 '순풍' 기대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완전한 무죄 입증"…북미대화 '순풍' 기대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완전한 무죄 입증"…북미대화 '순풍' 기대감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수사가 사실상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되면서 2년 가까이 옥죄던 '족쇄'에서는 일단 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변수가 제거되면서 북미 대화에도 순풍이 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 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해 "완전한 무죄 입증"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 별장에서 주말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으로 향하기에 앞서 "너무나 오랜 조사로 많은 사람들이 심한 상처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러시아와의 공모는 없었습니다. 사법방해도 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완전하고 완벽한 무죄 입증 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여러분의 대통령이 이러한 일을 겪어야 했다는 것이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올린 트윗에서는 "완전한 무죄"라며 지난 대선 캠페인의 구호였던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라고 적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솔직히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부터 이런 일을 여러분의 대통령이 겪어야 했다는 게 부끄럽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옥죄던 특검 수사가 오히려 의혹을 해소시켜 주면서 2020년 재선 가도에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 주도의 대북 접근법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 내 '마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추가 대북제재를 철회하며 대북 대화에 숨통을 열어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특검 수사 외에 대통령과 가족 사업, 측근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여전히 진행중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전망도 없지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