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제거 작전에 인공지능 활용한다…국방부-과기부, 지뢰탐지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실증랩 개소
[국방뉴스] 2021 11 17 지뢰제거 작전에 인공지능 활용한다…국방부-과기부, 지뢰탐지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실증랩 개소 지뢰제거 작전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실증연구가 추진됩니다 2023년까지 실증연구가 완료되면 지뢰탐지의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정부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뢰제거 작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군장병과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지뢰를 보다 안전하게 탐지하고 제거하기 위해섭니다 지뢰제거 작전은 금속탐지기와 지표투과레이더를 활용해서 합니다 기계가 지뢰를 탐지하면 신호와 영상으로 표현되는데 어떤 지뢰인지 얼마나 매설됐는지는 결국 사람이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때문에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편차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면 다량의 지뢰탐지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지뢰매설 여부와 종류 등을 추천하게 돼 숙련도에 의해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지뢰탐지의 정확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유골 등을 식별하는 군 유해발굴에도 적용할 수 있어 유해발굴 사업의 효율성도 높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뢰제거 기술을 높이기 위해 16일 육군공병학교에 실증랩을 개소했습니다 314제곱미터 규모에 개발실과 장비실, 표준시험장을 조성하고 지뢰탐지 신호와 환경 관련 데이터를 가공하고 학습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가 마련됐습니다 국방안전을 위한 핵심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물리적 보안시설과 통신망, 접근권한 설정과 관리 등 각종 보안시스템도 철저하게 마련했습니다 2023년까지 67억 2천만 원을 투자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인데이터 확보를 시작해 내년에 개발 솔루션 시범테스트를 거치고 2023년에는 시범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