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유승민 정국' 내일 분수령
[이슈분석] '유승민 정국' 내일 분수령 [출연 : 경희대 이진곤 객원교수ㆍ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새누리당 친박계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시한으로 정한 6일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원내대표가 7일로 예정된 운영위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여당은 그야말로 폭풍 전야 같은 분위기인데요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정치권 전망해보겠습니다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친박계가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시한으로 정한 6일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일단 유승민 원내대표는 시종일관 버티기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내일까지도 선택에 변화가 없을까요? [질문 2]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 잠시 숨고르기를 하던 친박 진영이 집단 행동에 나서지 않을까 싶은데요 친박계가 내밀 다음 카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유승민 원내대표가 버티기를 한다 해도 식물 원내대표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듭니다 최근 업무에서도 배제되면서 이른바 '왕따설'까지 일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4] 새누리당이 내홍을 겪으면서 김무성 대표의 입장도 난처해 졌습니다 친박 진영은 물론 비박 진영으로부터도 "청와대 눈치만 본다"면서 양쪽 모두에게 비난을 사고 있어요? [질문 5] 내년 총선은 물론 다음 대선까지 바라봐야 할테데 사태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무성 대표가 당과 청와대의 화합을 이루면서 자신의 면도 세울 수 있는 최선의 묘수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질문 6] 지금의 당청 갈등 상황에 대해 정무 수석의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조윤선 수석 사퇴 이후 40일 이상 공석인데 더 이상 하마평에 오르는 사람도 없는 것입니까? 또 정무 특보들도 별 활약을 못하는 것 같은데 문제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여당의 내홍이 깊어가는 가운데,야당 투톱은 일단 갈등을 봉합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갈등이 해소가 아니라 '봉합'됐다는 것은 언제든 터질 수 있는 폭탄을 안고 있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질문 8]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문제로 계파 갈등이 또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는데요 그 때는 진짜 분당 수순으로 접어들게 되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