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총선체제 시동…쇄신론 일단 수면 아래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 총선체제 시동…쇄신론 일단 수면 아래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 총선체제 시동…쇄신론 일단 수면 아래로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준비를 총괄할 총선기획단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 짜기에 들어갔습니다 총선체제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건데, 불거지던 당내 쇄신론은 일단 수면 아래로 수그러든 모양새입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의 내년 총선 준비는 윤호중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총선기획단 15명이 주도합니다 '민주당 브레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필두로 정청래 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고, 청년 몫으로 시사 유튜버로 활약하는 프로게이머 출신 황희두 씨가 '깜짝' 발탁됐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무엇보다 우리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공정성에 대한 관심, 이런 것들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 상임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한 이해찬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조국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소통을 통해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의원들을 다독였습니다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총선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원팀'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마음으로 굉장히 괴로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8월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마음 편한 날 없이 지내왔습니다 "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쇄신 목소리를 높였던 소장파는 일단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일부 의원이 '질서 있는 쇄신'이 필요하다고는 했지만 이 대표 등 지도부를 직접 겨냥하진 않았습니다 [정춘숙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질서 있는 쇄신이란 게?) 외부적으로는 치열하게 토론하되 내부적으로는 지금 협상하고 있는 지도부에게 힘을 실어주고, 그러면서도 필요한 주체적인 대안들을 세워나가는 것…" 하지만 수면 하로 잠복한 쇄신 목소리는 언제든 다시 부상할 것으로 예상돼, 민주당의 리더십이 새로운 시험대에 올라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