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 고민-굿잡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정신이나 육체적으로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 일명 소수자로서 지금까지 사회가 만든 복지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아 왔는데 한편으로는 격리돼온 것이란 비판도 적지 않죠. 이런 환경탓에 사회적응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 여럿 있으실텐데요. 이번 시간 이재용 기자의 황금열쇠에서는 장애인들의 자립에 대한 고민을 풀어줄 센터를 소개합니다. 【 기자 S/U 】 다수자들의 차별에서 벗어나 사회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들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미비한 교육이나 지원으로 사회적응을 해나가기는 쉽지 않죠. 오늘 이 시간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장애인들의 자립능력을 키워주고 사회참여를 지원해주는 굿잡 장애인 자립생활센텁니다. 【 VCR 】 하반신 마비로 전동 휠체어에 몸을 의존해온 김철만씨. 지난 2014년 거주하던 서울의 한 생활시설에서 나와 올해 초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에 입주했습니다.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의 거주기한은 최대 7년입니다. 하지만 거주기한이 다가오기 전 자립을 계획한 그는 센터를 방문해 조언을 구합니다. 【 INT 】 김한준 주임 / 굿잡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과 3D프린터 교육이나 좋은 금리 정보 있으면 주고요. 컴퓨터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필요하다 싶으면 물어보고 하겠다 그러면 신청해주고요. 【 INT 】 김철만 이용자 / 굿잡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직업적이라던지 제가 배우고 싶은거나 활동보조나 의식주에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들이 가장 도움이 돼요. 【 VCR 】 센터에서는 자립을 위한 교육이나 직업상담 그리고 취업알선에 대한 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또 취업 후 적응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을 위한 상담이나 보충훈련도 받을 수 있습니다. 【 INT 】 김광주 직업훈련생 / 굿잡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이렇게 훈련받는 것도 나쁘진 않았고요. 사회생활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 VCR 】 필요에 따라 보조기기도 임대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대상자는 강남구나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임대기간은 최대 1년이며 임대 품목은 1인당 2갭니다. 만일 보조기기의 유지보수가 필요하면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접수 후 유지보수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 한해서는 이동서비스가 지원됩니다. 【 INT 】 김재익 소장 / 굿잡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아직도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적 혜택을 많이 못 누리는데 앞으로 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시켜서 그 분들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집에만 있지 않고 지역사회에 나와서 생활할 수 있게. 【 CG 】 이밖에 사회나 신체, 가사활동 등을 돕는 장애인 활동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대상은 만 6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으로 장애인 복지법상 1급에서 3급까지 등록된 장애인에 한해 자격이 주어집니다. 【 INT 】 오인영 주임 / 굿잡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자립생활과 활동보조 선생님들이 파견되서 지원해주시면 장애를 느끼지 않고 사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 VCR 】 전화문의나 방문상담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집니다. 【 Closing 】 주변에 장애로 일상생활조차 하기 어려운 분이 있다면 굿잡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통해 자립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