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준석 페북에서 날선 공방전 "자기 정치" VS "기차는 갑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이준석 대표가 페북에서 맞붙으면서 사실상 당 주도권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진석 의원은 6일 오전 자신의 페북에 "주변분들이 제게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에는 도대체 왜 간 겁니까? 좀 뜬금없지 않습니까?' 라고 조심스럽게 묻는다"면서 사정을 알아보니 "정부와 청와대 외교 안보 핵심 관계자들은 대부분 난색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진석 의원은 "정부가 내심 탐탁지 않아하는 외교분야 일이라면 적어도 여당 정치인은 그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자기 정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고 이준석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어차피 기차는 간다"는 짤막한 글을 페북에 올리며 맞대응했는데요 이 글을 올릴 당시 이준석 대표는 우크라이나에 있었고 새벽 6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이준석 대표는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죠 근데 페북을 했다는 거죠 "어차피 기차는 간다" 93년 하나회를 청산하면서 김영삼 대통령이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라고 헤서 유명해졌던 말이랑 비슷한데요 이준석 대표는 좀 아쉬웠는지 한시간 후 다시 정진석 의원이 국회를 방문한 우크라이나 '안드레이 니꼴라엔꼬' 의원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국회부의장님과 함께 저도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응원합니다"라며 덧붙였습니다 혁신위를 출범시킨 이준석 당대표와 이준석 당대표를 공개 비판한 친윤 그룹 정진식 의원, 당 주도권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민중의소리 Youtube 채널 ※vstar : ※곰곰이 : ※디액터 : ※소중한조선희 : ※현PD : ※왕수다황당구라 : ※이산아카데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