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생명나눔실천본부 “올해를 도약 원년으로”
〔앵커〕 부처님의 자비 가르침을 바탕으로 생명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인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1994년 설립해 29살을 맞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으며 3가지 목표를 선포했습니다 첫 번째는 불교계를 대표하는 공인 법인으로 도약하기 위해 후원자를 바탕으로 한 기부금 확대 활동입니다 지난해 연말연시 소외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돼지저금통과 무기명 손편지 등이 전달돼 감동이 더했습니다 이렇게 십시일반 모인 기금들이 모이고 모여 지금까지 총 42억 원이 의료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는 어려운 소식을 지나치지 않는 온정들이 모여야 한다며 홍보를 널리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면스님 /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어떻게 하면 한 생명을 더 살리나, 어떻게 하면 어려운 환자 치료비를 보태가지고 많은 홍보를 해서 그분들에게 더 도와주나, 그런 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두 번째 목표로 장기기증 등록자 모집 루트 안정화를 꼽았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면서도 그 어떤 부침에도 생명나눔 활동이 흔들리지 않도록 만들겠다는 겁니다 세 번째는 현재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 등록자 중 실기증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50%정도인데 약속캠페인을 통해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등록자 모집목표를 100%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식동의율을 높여 좀 더 많은 환자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은 생명나눔실천본부와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다며 좀 더 많은 환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인스님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올해 역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우리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다 같이 동반성장하고 사회적 약자와 그늘진 꺼져가는 생명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도록 같이 노력하는 신년이 됐으면 합니다 )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와 후원회는 올해 공격적으로 생명나눔문화확산 홍보에 나서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박종우 /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 회장 (꺼져가는 생명을 한 사람이라도 구할 수 있는 차원에서 홍보가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 그래서 우리사회에 두루두루 활동할 수 있도록 ) 정현숙 / 생명나눔실천본부 후원회장 (그런 마음 하나로 저 역시도 2010년부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라는 이런 단체를 알게 돼서 꾸준하게 해 왔다는 것이 제 스스로에게도 )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생명나눔실천본부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