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4 12 12 죽음 부른 대출사기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4 12 12 죽음 부른 대출사기

MBC경남 뉴스데스크(2014.12.12) 빚이 많은 사람만 노려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돈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피해자가 생길만큼 문제가 심각합니다. 최경재 기자! 사무실 문이 열리자 경찰이 황급히 들이닥칩니다. "나와 나와 가만히 있어 앉어" 책상에 놓인 컴퓨터마다 대출금과 금리, 휴대전화번호 등이 수두룩하게 적혀 있습니다. 최고 30%이상 고금리 대출자에게 전화를 걸어 "7% 저금리로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빼돌린 사기단입니다. 이들은 유명 대부업체를 사칭해 신용실적을 높여야 한다며 수수료 명목으로 42명에게 2억 6천여 만 원을 챙겼습니다. 김 모 씨 피의자 급한 마음에 취급 수수료 같은 게 조금 들어가면 대출이 될 거라고 생각하소 돈을 저희 쪽에 주게 되는 거죠. 빚을 갚으려던 피해자들 가운데 41살 배모씨는 저금리라는 말에 속아 대출사기를 당하자 자신의 집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습니다. 배 모 씨 유족 34.9% 짜리 금리 3건해서 4천만 원 정도 (빚이) 있고 가뜩이나 힘든데 거의 카운터 펀치죠. 대출사기가.. 대출사기는 전화나 문자를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97%에 이를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영진 마산동부경찰서 지능팀장 (외국은)사기전화 의심이 되면 전화번호 버튼 하나만 눌러 정부합동센터에 바로 연결돼 전화회선을 즉각 차단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43살 김씨등 4명을 구속하고 전화상담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 NEWS 최경재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http://www.mbcgn.kr 트위터 :   / withmbcgn   페이스북 :   / mbc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