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준석, 대선 전략 논의...이재명, 2030 집중 공략 / YTN

윤석열-이준석, 대선 전략 논의...이재명, 2030 집중 공략 / YTN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선출 다음 날 곧바로 이준석 당 대표를 만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대선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청년들과 만나 주택 정책을 구상을 밝혔고, 검찰과 언론 개혁에 대한 목소리도 낼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화두로 던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놓고는 여당과 정부 사이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 조금 전 이준석 대표와 회동을 마쳤는데요 어떤 얘기를 주고받았는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서울 마포에 있는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튿날 바로 이 대표와 만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비롯한 선거전략을 논의했는데요 이 대표는 네 명이 마음을 모은다는 회동 장소 이름 '사심가득'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경선 후보들과 화합을 주문했고, 윤 후보도 함께 모여 식사했으면 맞았겠다며 화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전반적인 당무를 논의했고, 대부분 의견이 일치했다며 이번 달 안에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도 이 대표가 본선 준비를 꼼꼼하게 해온 것으로 보고 놀랐다며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아침에는 첫 공식일정으로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통상적으로 대선 후보들이 국립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입니다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곳에서 파는 채소와 청과, 축산물, 수산물은 시민들이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민생과 밀접한 곳이라 찾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에는 오후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 참석해 청년층에 대한 구애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도 청년층 공략으로 주말 일정을 시작했군요? [기자] 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1인 가구 청년들이 거주하면서 작업도 하는 청년주택 '장안생활'을 방문해서 청년들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청년 기본소득 연간 100만 원 지급과 함께, 자신이 계획하는 기본주택 250만 호 일부를 청년에게 우선 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들의 주거와 생활에 대한 의견을 들으면서 청년 주거정책과 기본소득 등에 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어제 대구에서 대학생들을 만난 데 이어 이틀 연속 청년들과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 출범 특별대담에 출연합니다 이 후보는 최근 대장동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배임 혐의 수사에 대해서 수사내용을 시시콜콜 흘려 흠집을 낸다며 검찰과 언론을 향해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보수 언론을 겨냥해서는 SNS 글을 통해 여당의 '개발이익 환수법안' 추진과 관련해 개발이익 환수하라더니 공급 절벽이니 하지 말라고 한다면서 국민의힘, 부패 토건세력과 함께 '이재명 죽이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가 화두로 던진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에 윤석열 후보 언급이 있었죠? [기자] 네, 이재명 후보가 꺼내 든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과 관련해서 윤석열 후보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보상은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 보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겁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