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직원, "부산 이주 하겠다" 겨우 3%
#노조 #서울 #산업은행 [앵커] 산업은행의 100% '부산 이전' 추진에 예상했던대로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부정적 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설득작업이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서울에서 김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업은행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면 부산에 이주하겠다는 응답은 고작 3% 90% 이상이 부산이주 의사가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관련 기관들도 이전에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84% 가까이가 부산 이전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김현준/산업은행 노동조합 부위원장"금융중심지인 여의도를 벗어나 부산으로 이전하면 경쟁력이 강화된다는 결과를 누가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산은 노조는 회사 측과 별도로 의뢰한 자체 컨설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사와 국가의 재무적 손실 초래, 국제금융경쟁력 타격 등을 이전 반대의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100% 부산행' 결론을 냈던 사측 컨설팅을 '답정너 컨설팅'이라 반박하며 저지시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사측 컨설팅 발표 전 예정됐던 직원설명회가 무산되는 등 노조 반발은 예상됐던 일입니다 정부*여당은 일단 아랑곳하지않고 무조건 이전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 {김희곤/국민의힘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우리나라 전체적인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시각에서 바라본거고 (100% 부산 이전은) 단순히 용역 결과만을 놓고 결정한 것은 아니다"} 다만 전혀 다른 시각의 컨설팅 결과가 나온 만큼, 지리한 여론전은 피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산은 이전 추진과정에서 직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 부정적인 여론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가 정부여당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