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명산 #60 : 천태산] 천연기념물 영국사은행나무, 영국사, 보물 영국사원각국사비, 정상, 75m암릉구간, 왕복 2시간,  4.25km, [2023.4.19]

[대한민국 100대명산 #60 : 천태산] 천연기념물 영국사은행나무, 영국사, 보물 영국사원각국사비, 정상, 75m암릉구간, 왕복 2시간, 4.25km, [2023.4.19]

-) 영국사 주차장 영국사 주차장, 영국사 은행나무, 영국사, 영국사 원각국사비, 정상, 75m암릉구간으로 하산 왕복 2시간, 4 25km, -)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223호 이 나무는 높이가 31m, 가슴 높이의 둘레는 11m이며, 나이는 천 살 정도로 추정된다 가지는 2m 높이에서 갈라졌으며, 동서 방향으로 25m, 남북 방향으로 22m 정도 퍼져 있다 서쪽 가지 중 하나는 밀으로 자라서 끝이 땅에 닿았는데, 여기서 자라난 새로운 나뭇가지는 높이가 5m 이상이나 되고, 가슴 높이의 지름이 20cm가 넘는다 이 은행나무는 국가에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소리를 내어 운다고 하며, 가을에는 이 나무와 주변의 경관이 하나로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 영국사 영국사는 통일 신라 시대 말의 사찰이다 고려 시대에 대각 국사 의천이 천주산 국청사라는 이름으로 고쳐 짓고, 원각 국사 덕소가 머물면서 대규모 사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륵사로도 불리웠으며, 조선시대에도 지역 명찰로 몇 차례 보수를 거치며 사찰의 규모를 유지하였다 지금은 사찰 건물이 남북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나, 예전에는 동서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 영동 영국사 원각국사비, 보물 534호 이 비석은 고려 의종 7년1159년에 선사(선종의 법리에 동달한 스님)가 되었고, 명종 1년1171년 왕사(임금의 스승)가 된 원각 국사의 비이다 원각 국사는 아홉 살에 대선사 교웅밑에 들어가 승려가 되어 55세(1174년)에 입적하였으며, 유골은 영국사에 모셔져 있다 조선금석총람 상권에, 명종 10년1180년 한문준이 비문을 짓고 원각국사비를 건립하였다는 전문이 소개되고 있다 비 몸돌은 점판암 1장으로 되었으며, 총알을 맞아 손상된 곳이 많아 그 내용 전부을 알 수는 없다 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돌과 비 머리(비의 갓으로 용 모양을 새긴 것)에 있는 네 마리 용은 매우 특이하며, 비석의 제작 연대가 뚜렷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천태산 정상 충청북도 영동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에 걸쳐 있는 714 7m의 산 암릉과 각종 수목이 계곡의 맑은 물과 어우러진 경치가 '설악산' 못지않게 수려해서 '충북의 설악산'이라고도 불린다 천태산 황선복 보았는가 들었는가 고요한 산울림을 비를 같은 잎 하나 틔우고 낙엽 한 잎 떨구는 태초의 소리 모든 생명들이 공존하는 질서의 묵인 지대한 바위등에서도 드러나는 생명 시기와 욕망과 비뚤어진 상념까지 홀홀 벗기우나니 먹구름 속에 천등 비 은어도 폭설이 온통 하얗게 덮어도 어머니 품속인 양 푸근히 품어 새 생명 내놓는 무언의 울림 고요 속에 아름다움이여 지대한 그대 이름은 산, 산 천태산이어라 천태산을 사랑하는 사람들